보리차나 녹차처럼 티백으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차가 많습니다.
티백 우리는 횟수는 몇번이 가장 적당한지와 티백 별 우리기 적당한 시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티백 우리는 횟수는 몇번?
차의 종류와 티백의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두세 번까지는 우려내어 마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우리는 과정에서는 차에 담긴 주요 성분과 향이 가장 풍부하게 우러나와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 차의 본연의 맛이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첫 번째 우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다만, 첫번째 우릴 때 너무 오래 우리게 되면 농도가 진해져서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우림에서는 차의 풍미가 약간 부드러워지고, 첫 번째에 비해 덜 강렬하지만 여전히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급 차일수록 두 번째 우림에서도 그 차의 독특한 향과 맛을 잘 느낄 수 있으며, 일부 차 애호가들은 오히려 첫 번째 우림보다 두 번째 우림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 우림은 차에 따라 다소 약해질 수 있지만, 일부 허브티나 녹차처럼 여러 번 우려도 여전히 충분한 맛을 제공하는 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 번 이상 우려내면 대부분의 경우 맛이 희석되거나 밍밍해질 수 있으며, 차에서 떫은맛이 강하게 우러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횟수에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떫은 맛이나 밍밍한 맛이라도 괜찮다면 계속 재탕해서 마셔도 되긴 하지만, 티백 포장지 특유의 맛이 나거나 티백이 물러져서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5회 이내로 우려 먹는게 좋습니다.
티백 우리는 시간
다음은 티백 별 우리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녹차 우리는 시간
녹차는 약 12분 정도 우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녹차는 고온에서 너무 오랫동안 우리는 경우 쓴맛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70 ~ 80도 정도의 물에서 짧은 시간 동안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녹차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보리차 우리는 시간
보리차는 끓인 물에 티백을 넣고 5 ~ 10분정도 우려줍니다.
너무 오래 우리게 되면 티백 포장지 특유의 맛이나 성분이 같이 우러나기 때문에 떫은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홍차 우리는 시간
홍차는 일반적으로 3 ~ 5분 정도 우려내야 차의 깊은 맛과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는 90 ~ 100도가 적당하며, 너무 짧게 우리는 경우 홍차의 특유의 진한 맛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분 이상 너무 오래 우리는 경우 쓴맛이 도드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브티 우리는 시간
허브티는 차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허브티는 5~7분 정도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티는 일반적으로 차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우리는 것이 좋으며, 이는 허브의 향과 효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함입니다.
허브티는 홍차나 녹차와는 달리 떫은맛이 덜하기 때문에 비교적 긴 시간 우려도 됩니다.
티백 오래 우리면?
티백을 너무 오래 우리면 차의 맛이 과도하게 농축되면서 떫고 쓴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차에 포함된 탄닌이라는 성분이 과다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녹차나 홍차의 경우, 탄닌의 과다 추출로 인해 차의 풍미가 변질될 수 있으며, 입안에서 텁텁하고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오래 우려진 차는 색이 진해지고, 향이 과도해져서 본래의 향긋함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티백을 오래 우리는 것은 차의 풍미를 해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내에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차가 진하게 우려졌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