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원룸 벽지에 곰팡이 생기는 이유 무엇일까? 곰팡이 종류, 원인, 예방 방법

 

곰팡이 종류, 원인, 예방 방법 총 정리

 

 

자취를 하게 되면 원룸에 사는 경우가 많은데, 원룸의 특성 상 곰팡이를 자주 볼 수가 있어요.

원룸이나 아파트같이 사람들이 사는 환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곰팡이 종류와 곰팡이의 원인,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곰팡이 종류

원룸이나 아파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곰팡이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도스포리움(Cladosporium)

주로 검정색이나 녹색을 띄고, 흔하게 발견되는 곰팡이 중에 하나입니다.

벽지 뿐만 아니라 옷이나 동물의 털, 음식에 붙어서 번식하기도 해요.

공기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포자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누룩곰팡이라고도 불리는 아스페르길루스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녹색, 노란색, 검정색의 포자를 형성합니다.

공기중을 떠돌면서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페니실리움(Penicillium)

푸른곰팡이라고 불리는 페니실리움은 파란색, 녹색과 같은 푸른 계열의 색을 띄며, 번식 과정에서 특유의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곰팡이 생기는 원인

곰팡이는 주로 통풍이 되지 않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생겨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환경

원룸은 남향이 아닌 곳도 많고, 건물들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채광이 잘 들지 않는 집이 많아요.

작은 공간에서 샤워, 설거지, 세탁 등의 활동을 하다보면 쉽게 습도가 높아지는데, 햇빛까지 잘 안 들게되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이 됩니다. 

 

외부와의 온도차

특히 겨울철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에요.

날씨가 춥고 건조해서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을 것 같지만 집에 난방을 강하게 틀어서 바깥과의 온도차가 많이 생기게 되면 창문이나 벽에 물방울이 생겨요.

이를 결로 현상이라고 하는데, 베란다 벽이나 벽지에 물이 흘러 들어가면 습기가 생겨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 됩니다.

 

곰팡이 예방 방법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몇가지를 소개드릴게요.

 

환기를 자주

샤워, 설거지, 빨래 등 습도가 높아지기 쉬운 활동을 한 후에는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환기를 통해 습기 뿐만 아니라 공기중의 떠도는 곰팡이들을 내보낼 수 있어요.

비나 눈이 오는 날씨가 아니라면 하루에 최소 2번, 30분 이상 환기를 해 주면 좋습니다.

 

습도 조절

곰팡이는 습도가 60~80%일때 활발하게 성장한다고 하네요.

제습기, 제습제나 에어컨 등 습도를 낮출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서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아요.

 

다만, 에어컨은 외부와의 온도차가 너무 나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해서 사용해야 해요.

 

주기적인 청소

청소를 할 때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해요.

예를 들면 창틀에 물이 고여있지는 않은지, 화장실 타일에 곰팡이가 생겨있지 않은지, 벽지의 색이 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옷들도 한번씩 확인해서 축축한 촉감이 느껴지거나 쿰쿰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옷장에 곰팡이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빨래를 돌려주거나 곰팡이 제거제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